명인칼럼 2017-11-29T23:41:58+00:00

명인 칼럼

마스터블렌더 이종기 명인의 술 이야기

COLUMN
이종기 명인의 술 이야기

한국의 술 이야기 #3 – 절기주

백년도 안되는 짧은 인생, 그 가운데 얼마만큼의 줄거움이 있으랴!그러나 굳이 시인의 통찰력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 선조들은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때를 가릴 줄 알았고, 고달픈 가운데서도 스스로 즐길 줄 알았다. 정초에 한해의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에서부터, 모내기를 마친 후 일터에서, 그리고 추수 이후의 한가위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절기마다 [...]

한국의 술 이야기 #2

약주 이야기 민속 전래의 명절인 설날이나 추석을 전후하여 약주를 마시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흔히 약주라 하면 약으로 쓰이는 술인 것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약주는 약으로 쓰이는 술이란 뜻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유래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흉작이 들거나, 가뭄이 심한 경우 금주령을 내린 일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런데 한 [...]

한국의 술 이야기 #1

한국 술의 역사 우리의 선조들이 음주와 가무를 즐긴 민족이란 사실은 여러 고문헌에 잘 나타나 있다. 고구려 건국설화에서 천제의 아들 해모수와 하백의 딸 유화가 합환주를 들고서 동명성왕을 낳았다는 사실(제왕운기)을 통해 예로부터 혼인할 때는 술을 빚어서 부부가 함께 마셨을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전설로 본 술의 기원 : 동명 [...]

다양한 증류주 – 럼, 테킬라, 리큐르

태양의 정열과 술 럼(Rum) 적도 부근의 열대 지방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사탕수수에서 설탕의 결정을 분리해 낸 찌꺼기, 즉 당밀을 가지고 만드는 술이 럼주이다.  이 술이 처음 태어난 지역은 카리브해 연안이지만, 오늘날은 사탕수수가 재배되는 열대 지역 어디서나 양조되고 있다.이 지역 사람들은 럼주를 태양의 술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성격 [...]

2018, 12, 07|Tags: , , , |0 Comments

다양한 증류주 – GIN과 VODKA

이뇨제용으로 제조된 진(Gin) 1650년대에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 약학 교수이던 프란시스코 살바우스 박사는 약재와 알코올을 이용해서 약술을 만들었다.   그는 이뇨제로 알려진 주니퍼 베리(노간주열매)의 약효에 주목하고 이를 알코올에 담구어 침출시킨 후 증류하여 약국에서 팔도록 했다. 이 약은 해열 및 이뇨작용이 뛰어나 날개 [...]

꼬냑(Cognac)의 유명 브랜디

꼬냑은 프랑스에서도 서부 대서양으로 유입하는 지롱드 강의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강 남부에 있는 보르도 지방과 이웃해 있다.  이 지역은 석회질 토양으로 주로 생산되는 포도의 품종은 우니 블랑(Ugni-Blanc)인데, 워낙 신맛이 강해서 이 지역에서 제조되는 와인은 품질이 좋지 않았다.그러나 사람들은 석회질이 강한 토양에서 생산된 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