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나 명절이 있는 연초에는 술을 많이 접하는 절기다.

연말은 젊은 세대들의 사회 진출로 분위기가 들뜨고 각종 송년회로 술자리가 많아진다. 연초에나 명절기간은 가족들과 함께 술자리를 함께할 기회가 많아지는데 이러한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은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방법 중 하나로 술의 종류의 선택도 한가지 방법이 될수있는데 와인으로 과음을 피해보자.

와인의 음식궁합.

와인을 반주로 곁들이려면 음식 궁합을 알아야 한다.

음식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떤 와인을 함께 하느냐가 매우 필요하다. 역으로 말해 와인의 그윽한 맛을 즐기는데는 궁합이 맞는 음식이 곁들여져야 한다는 얘기다. 과연 와인과 음식에 완벽한 짝이 있을까. 쉽고도 어려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의 개인적인 취향과 경험에 맡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비계가 곁들여진 돼지고기를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참맛이 나는데 비해 와사비 간장을 찍어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와인과 음식의 상생 상극을 이해하면 짝을 선택할 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이트 와인은 대체적으로 가벼우며 산뜻하고 신맛과 단맛으로 특징 지워진다.어패류는 육질이 연하고 기름기가 적은 대신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어 입안을 상큼하게 헹궈내면 더욱 맛있다.

따라서 수프류 생선찜 조개구이 등에는 드라이 타입의 화이트 와인이 적합 하다. 야채나 과일 샐러드는 당연히 화인트 와인이 어울릴 것이다.

 

육질이 질기지 않으나 어패류보다 덜 담백한 닭 오리 등의 가금류 요리에는 향미가 강한 화이트 와인이나 가벼운 레드 와인이 좋다.

 

로제 와인은 가금류 요리에 가장 적합하다.

 

묵직한 레드 와인은 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입속에 강한 뒷맛을 남긴다. 씹어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쇠고기를 비롯한 붉은색 고기류의 요리는 씹을 때 제맛이 나는데 이때 짙은 레드 와인을 함께 들면 더욱 좋은 맛이 날 것이다.

레드 와인은 침을 많이 내게 자극을 하는데 소화에도 이로울 것이다.

 

우리나라 음식과는 어떤 와인을 짝지울까 연구해 볼 일이다.

와인과 어울리지 않는 찌개나 매운탕 등의 국물있는 음식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룰을 적용해도 무방할 것이다. 즉 생선회나 생선구이에는 화이트 와인이 적합할 것이며 갈비나 불고기에는 짙은 레드 와인이 알맞을 것이다.

 

 

와인의 선택 기준 (순서)

이밖에 와인 선택의 기준을 보면 화이트 와인을 마신후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이 바른 순서다.

스파클링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나 레드 와인에 앞서는 것이 좋고 단맛이 강한 와인은 식후에 디저트 와인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 다양한 한식과도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오미로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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